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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심리학의 흐름

심리치료가 프로이트(Freud)에 의해 이론화되고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많은 학파들과 입장들이 생겨나고 유지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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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치료로 분류되는 이론들은 크게 네 방향에서 발달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프로이트의 입장에 많은 근거를 두고 치료를 하는 분석 전통, 환경과 자극이라는 입장에서 치료를 하는 행동주의 전통과 인간의 가치를 최대한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치료를 하고 있는 인본주의 전통 그리고 인간성, 정체성, 자기실현 등에 중심을 두는 자기초월 전통이다.

이러한 이론들은 각자 발달해오고 있는데 분석 전통은 주로 물리생물학적 철학의 역사적 맥락에서 발전을 하고 있고, 행동주의 전통은 자극과 반응이라는 철학의 역사적 맥락에서, 그리고 인본주의 전통은 현상학과 실존주의 철학의 역사적 맥락에서 발전해 오고 있다(김용태, 2009: 21).

이와 함께 1960년대 후반부터는 초월심리학이 나타나게 되었으며, 이는 인본주의를 창시한 매슬로우에 의해서 출발의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켄 윌버(Ken Wilber)는 초월심리학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