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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자 훈련

상담자는 효과적으로 내담자를 조력하기 위해 계속적인 훈련을 받아야 한다. 상담에서 슈퍼비전은 경험이 많은 선배 상담자로부터 지식과 경험을 전수받는 것이다. 이를 통해 상담자는 자기자각을 향상시키고, 전문적인 상담기술이나 기법을 습득하게 된다. 또한 상담과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장하여 내담자의 건강한 삶을 위한 기술적 지식을 획득하게 된다.

이와 함께 상담에서의 기법사용은 상담사의 이론적 모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상담사는 어떤 기법이나 절차나 개입을 사용할 것이며, 특정 개입을 사용하는 근거를 갖고 있어야 하며, 그 기법의 적합한 사용에 관해 훈련을 받아야 한다(Corey et al, 2007, 서경현, 정성진 역, 2008: 442).

상담 장면에서 내담자는 원시적 전이가 형성되고 이러한 전이현상은 저항이라는 방어기제를 통해 나타난다. 원시적 전이는 다수의 모순된 자아상의 이미지에 근거를 두고 혼란스럽고 다양한 방어형태로 구성된다. 따라서 상담자는 중용을 지켜야하며 불손한 행동으로 상담을 방해하는 현실왜곡과 위협적인 태도를 취해서는 안 된다(임종렬, 김순천, 2001: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