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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중심이론의 심리성장 발달 단계: 정상 자폐기, 공생기, 격리개별화기, 에디퍼스 갈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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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2건 조회 9,233회 작성일 15-12-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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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양육자)와 아이의 공생관계는 육체적 밀착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심리적인 밀착이다. 이를 위해서 어머니는 항상 아이를 자식으로 받아들이고 귀하게 여겨야 한다. 아이가 어리기 때문에 세상을 잘 모를 것이라는 생각으로 아이를 함부로 대했다가는 큰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아이는 순수하기 때문에 순수한 만큼 예민하고 도덕적이고 솔직하다.
  따라서 어머니의 목소리나 어머니가 만져주는 손길이나 젖을 먹을 때 들리는 어머니의 심장소리 그리고 젖꼭지와 젖의 맛 모두에 민감하다. 이것 들 중 어느 것 하나라도 잘못 된 것이 있다면 그만큼 아이는 상처를 받는다. 이때 받은 아이의 상처는 정신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이 되어 훗날에 심각한 정신질환을 가지게 할 수 있다. 

 

1. 정상 자폐기(0-3개월)
  가장 중요한 시기로 출생초기 주변 분위기 중요하며, 자폐각질 벗게 된다. 병리장애로는 자폐아(100일 후 증상 발병)
  만일 100일이 되었는데도 아이가 어머니의 존재를 알아보지 못한다면 그 아이에게는 문제가 있게 된다. 이는 아이가 자폐의 각질을 벗지 못하고 자폐상태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자폐란 아이의 마음이 외부의 세계를 차단하고 혼자서 생각하고, 느끼면서 자기 이외의 어떠한 사람도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살고 있으며, 이렇게 살면서도 전혀 불편을 모르는 정신적인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자폐의 각질을 벗어나지 못한 아이들을 자폐아라고 한다. 자폐아들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서 나이에 걸맞게 몸은 크지만 정신은 몸과 함께 크지 목하고 백일 이전의 어린 상태에 그대로 머물러 있는 것을 말한다. 아이가 100일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자폐의 각질 속에 쌓여 있는 정신 때문에 외부세계에 대한 인식이 전혀 없다면 이 아이는 자폐를 정신질환으로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많다. 자폐의 발생원인은 아이가 바라볼 때 외부 세상이 냉정하거나 인색할 때 가지게 되는 일종의 자기 방어 현상이다. 이때의 외부 세상은 일반적으로 아이를 맡아 길러주는 사람이다.


2. 공생기(4-18개월)
  어머니를 인식하며, 밀착관계 원한다. 어머니와 아이의 밀착된 관계는 아이에게 자식과 어머니의 관계적 의미를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그 익힘을 통하여 하나의 인격체로서 성장할 수 있는 의욕을 갖게 한다. 공생기 동안의 밀착은 평생을 통해서 정신적인 안정감을 안겨 주는 좋은 경험이 된다. 그러므로 정신적 질환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공생기 동안에 아이와 어머니 사이에 한 치의 틈도 없이 가까워야 한다. 특히 정신적으로 아주 밀착된 가까운 느낌을 주는 좋은 관계를 경험하도록 해야 한다.
공생기를 원만하게 보내지 못한 아이가 청소년이 되었을 때 외부로부터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감정장애라고 하는 우울증을 갖게 되며 나아가서는 정신분열증을 일으킬 수 있다. 병리장애로는 정신분열증, 정동장애(조증, 우울증) 등의 인자를 형성한다.

 

3. 격리개별화기(19-36개월)
  어머니로부터 정신적 독립되어 나오기 시도, 독립이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정신적 독립이 이루어지지 못했을 때 아이는 이 시기를 불행하게 보내는 사람들이 가지게 되는 경계선 증후군 즉, 반사회적인 성격, 인격장애, 다면성 정신장애등과 같은 정신질환을 일으킬 잠재성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병리장애는 12세 이후 사춘기가 진행되는 동안의 어느 시기에 노출된다. 병리장애로는 경계선 증후군, 반사회적 성격, 인격장애, 다면성 정신장애 등의 인자를 형성한다.

 

4. 에디퍼스 갈등기(37-60개월)
 에디퍼스 갈등기는 이성 부모를 연인으로 생각하고 사랑하는 시기이다. 아이는 이때 아이가 원하는 만큼 이성 부모를 사랑할 수 있어야 하고 이성부모로부터 충분한 사랑을 받아야 한다. 이성부모로부터 충분한 사랑을 받았을 때 아이는 다시 동성 부모와 동일시하게 되고 이때 비로서 아이는 동성 부모가 행하는 역할을 모방하고 동성 부모와 같이 행동하게 된다.
  에디퍼스 갈등기를 잘못 보내게 되면 특유의 정신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잭 요인을 가지게 된다. 이 질환 역시 청소년기가 되었을 때 나타나게 된다. 병리장애로는 자기도취증(narcissism), 신경증이다.

 

  아이가 출생 후 60개월까지 5년이라는 세월을 별다른 문제없이 잘 지냈다면 그 아이는 정신적으로 건강할 것이며, 육체적으로도 병을 앓지 않는 건강한 아이가 될 것이다. 그러나 60개월을 불행하게 보냈다면 미해결과제로 고착되어 여건이 형성되면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와 같이 인생이 결정되는 시기가 60개월이라고 하지만 좀 더 세밀하게 구분하면 36개월만 잘 성장하면 삶의 고통으로부터 거의 완벽하게 자유스러운 인생을 살 수 있게 된다. 36개월은 정신질환 중에서 다루기 어려운 증상을 가지게 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즉, 자폐증, 유아성 정신분열증, 애착장애, 우울증, 정신분열증, 경계선 증후군과 같은 증상의 잠재적인 요인을 만들어낸다. 이시기에 양육자나 주변 환경으로부터 원하는 사랑을 충분히 받아 성장해야 한다. 36개월 이후에 가지게 되는 신경증적 정신질환은 질환이라고는 하지만 심각한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정신건강분야에서는 정신질환으로 취급하지 않는다(임종렬, 2002).

자료: 대한가족상담연구소 가족심리상담사 교재 중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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