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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성적 발달(Psychosexual development)의 1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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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3건 조회 9,611회 작성일 17-11-0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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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성적 발달(Psychosexual development)의 단계


  어린이들이 정신적으로 그리고 성적으로 발달하는 과정을 정신분석에서는 정신성적발달이라고 한다.

제 1단계 - 구강기(oral stage)
  구강기는 출생 시부터 한 살 반 정도의 시기이며 마음속에서 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표현방법이 입, 입술, 혀와 그 밖의 입 근처기관에 집중되어 있는 시기이다.


  이 시기는 양육자(어머니)의 젖가슴을 보고 즐기고 양육자(어머니)의 얼굴을 보고 즐기고 양육자(어머니)의 목소리를 듣고 즐긴다는 점에서 눈과 귀도 중요하며 이때의 입, 혀, 눈, 귀와 기타 기관들을 통해 유아는 혼자서 즐길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는 뜻에서 이들 신체부위를 자동성감발상 지역이라고 부른다. 즉, 유아는 수용적이고 대상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자동성감(autoeroticism)과 자기도취를 특징적으로 나타낸다. 예를 들면, 손가락 빨기 등이다. 이때 느끼는 감각으로는 젖을 빠는 즐거움, 포만감(만족), 배고픔(고통), 삼키는 것 등이다.


  구강적 공격성은 이 시기의 후반에 출현되는 심리적 불안의 반응으로서 아기는 양육자(어머니)의 젖이나 우유병 꼭지를 깨물고 침과 음식을 뱉고 우는 것 같은 행동으로 스스로를 단련하고 또 그 공격성의 행동화를 통해 긴장완화를 도모한다. 이때의 행동이 성장 후기에 재현되는 행동으로서는 분할 때 운다든지 싸우다가 지면 상대방을 깨무는 것 등과 같은 것이다.


  이러한 구강기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유아의 장래의 성격 특성을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 시기에 고착된 성격 형태를 구순적 성격이라고 하는데 이 시기에 젖을 만족하게 먹을 수 있고 구강쾌락을 즐길 수 있으면 성격은 낙천적이며 식도락을 즐기고 언쟁을 즐기는 성격이 된다.


  그러나 반대로 지나친 과잉충족의 경험, 과잉욕구불만, 과잉충족과 욕구불만의 교차와 동시에 만족과 불만이 있을 때 지나친 낙관주의, 자기도취, 염세주의, 의존성, 자기중심, 미숙, 수동성, 주는 것보다는 받는 것을 좋아하기, 선망과 질투, 불평, 불만, 요구의 증대, 먹거나 마시거나(알코올 중독, 술, 담배, 과식) 말하는 행동에 치중하는 것 같은 입놀림의 증가 형태의 특징을 나타내게 된다. 이 시기를 적절히 지낸다면 그는 자신감, 관대함, 자급자족, 주고받음의 균형 유지, 타인 신뢰와 남에게 의존하지 않는 성격기반을 가지게 된다.

자료: 대한가족상담연구소 부부가족심리상담사 교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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