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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 병리와 현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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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44회 작성일 17-10-0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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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 병리와 현실감


  현실감(sense of reality)은 현실감별능력과 마찬가지로 현실과의 관계 및 현실에 대한 느낌의 기능을 의미한다. 현실과의 관계는 내부세계와 외부세계를 지각하고 구분하는 능력과 이와 자신의 관계를 적절하게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한다. 이 능력은 자아경계선의 명확한 설정과 항상성에 연결되고 나아가 자기와 대상간의 감별의 적절한 발달과 연결된다. 이는 명백하게 대상관계와 부분적으로 대상관계의 기능과 직결되는 것이다. 현실과의 관계에 장애가 생기면 환각이나 착각 같은 지각상의 왜곡이 발생한다.

이런 왜곡은 정신병적 성격에서도 발생하는데 정신병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일시적이고 금방 회복 가능한 것이다. 이 회복 가능성은 비정신병 환자의 현실감별을 유지해 준다. 현실과의 관계의 장애는 자아 경계선의 용해와 자기와 비자기, 인간적인 대상과 비인간적인 대상을 구분하는데 겪는 어려움에서도 반영된다. 결과적으로 경계선 상태는 현실과의 관계 및 현실에 대한 느낌은 심각한 손상을 지니고 있지만 현실감별은 상대적으로 완전하게 유지된다. 퇴행상태에서 일시적인 손상을 나타내더라도 말이다.


  모든 케이스에서 현실감별의 사정은 손상의 정도를 측정해 준다. 현실과의 관계를 상실해서 환각이나 망상을 가지더라도 반드시 정신병인 것은 아니다. 이러한 현상을 비현실적인 것이나 심리적인 것으로 여긴다면 현실감별은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경계선 환자가 현실감별에 실패하는 것은 주로 중요한 정서적인 관계의 상황에서 발생하는데 그는 중요한 타인의 감정이나 태도를 잘못 해석하거나 오해하는 것이다. 현실감과 현실의 항구성의 발달은 대상의 경험과 연결되는데 일차적인 대상은 유아에게 현실에 대한 시금석과 자신의 자리를 고정해 주는 닻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대상관계의 손상은 경계선 병리의 중핵이 된다.

이들의 대상과의 관계는 공포감과 심각한 굶주림, 양육 받고 싶고 돌보아 주기를 바라는 강력한 소망 등의 특성이 나타난다.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그것이 자신의 지나친 기대에 기인한 것이든 자기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는 대상의 무능함에 기인한 것이든 강한 분노가 일어나고 뒤이어 대상을 파괴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이는 복수당할 것에 대한 두려움과 유기불안을 일으킨다. 이 복합적인 감정이 일정 정도 이상이 되면 방어적인 퇴행이 일어나서 자기표상과 대상표상이 용해되고 정신병적인 현상이 일어난다.

자료: 대한가족상담연구소 부부가족심리상담사 교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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