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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사 proj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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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104회 작성일 16-12-0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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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사 projection

  이드와 초자아 때문에 압력을 받고 불안해진 사람은 불안의 원인이 자기 자신에게 있지 않고 외부세계나 타인에게 있다고 떠넘겨 버리고 자신은 좀 편안해지려고 애쓰는 심리가 있는데 이와 같은 신경증적 도덕적 불안에 대한 자아의 방어기제가 투사이며 관계망상, 피해망상들을 비롯한 여러 가지 망상을 형성하는 중요 기제가 된다. 투사는 개인이 자신의 수용할 수 없는 소망이나 충동을 다른 어떤 사람이나 또는 그 문제에 관련된 외부세계의 어떤 비인격적인 대상에게 속하는 것으로 책임을 전가시키기 때문에 진정한 감정이나 생각들이 비록 표현되어지기는 하지만 대상이 달라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투사된 내용은 투사하고 있는 사람의 무의식속에 그 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는 충동이나 요구들이다. 이것은 사고의 형태로 투사될 경우 망상(delusion)이 되고 지각의 형태로 투사될 경우 환각이 된다. 환각은 ‘무의식의 메아리’라 할 수 있다. 투사는 부정과 전위 방어기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자아의 최초의 판단은 먹을 수 있는 대상과 먹을 수 없는 대상을 구별하는 것이다. 최초의 수용은 삼키는 것이고 최초의 거절은 내뱉는 것이다. 투사는 부정에 해당하는 최초의 파생물이다. 투사는 자아발달 초기단계에는 필수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다. Freud는 이 단계를 쾌락을 주는 모든 것은 자아에 속하는 것으로 경험된다고 하였다. 즉, 삼켜지고 반면에 고통을 주는 모든 것은 비자아인 것으로 경험되는  내뱉어지는 ‘순수쾌락자아단계’라고 칭하였다. 자아가 방어하려고 애쓰는 감정이나 흥분은 내뱉어지게 되는데 그때 내뱉어진 것들은 자아의 외부에 존재하는 것으로 느껴지게 된다.


  리비도(애욕을 추구하는 심리)의 발달이 배설 기능에 과다 부착될 경우 배설 기능은 또한 투사를 위한 신체적 모델로 이용될 수 있다. 배설물을 제거해 버리듯 객관적인 대상이나 충동을 신체 밖으로 제거해 버리는데 이러한 제거는 종종 환상을 통해 이루어지게 된다. 물활론은 정상적인 자아발달에 있어서 투사의 가장 중요한 일반적인 예가 된다. 편집증 환자들의 현실검증 기능은 심각하게 왜곡되어 있는데 그들은 현실에 대해 가장 극단적인 투사적 왜곡을 하고 있다. 신경증 환자들은 편집증 환자들 보다는 경미한 정도로 자신들의 무의식의 요구대로 실제 현실을 왜곡한다.


자료: 대한가족상담연구소 부부가족심리상담사 교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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