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사적 (주관적) 심리검사 > 자료실

투사적 (주관적) 심리검사
  투사적 검사(projective test)는 객관적 검사와는 달리 검사자극이 모호하고 내담자가 가능한 자유롭게 반응을 하도록 허용하기 때문에 독특하고 다양한 반응이 도출된다. 자극의 모호성 때문에 피검사자가 반응내용을 검토하여 자신의 의도에 맞게 방어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어렵게 된다.

투사적 검사는 자극을 인지적으로 해석하는 과정에 개인의 욕구, 갈등, 성격 같은 심리적 특성의 영향이 강하게 포함된다는 전제하에서, 비구조적인 검사과제를 통해 개인의 독특성을 최대한 이끌어내려는 목적을 가진다. 또한 개인의 다양한 반응을 도출시키기 위해서 가능한 간단한 지시 방법을 사용한다. 투사적 검사에는 HTP, KFD, Rorschach, SCT, TAT 등이 있다.

  투사적 검사는 평소에는 의식화되지 않던 사고나 감정이 자극됨으로써 전의식, 무의식적인 심리적 특성이 반응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신뢰도와 타당도가 객관적으로 검증이 어렵다는 비판이 있다.

  결론적으로 현재 어떤 심리검사도 완벽한 상태는 아니며, 각각의 장ㆍ단점을 지니고 있다. 상담사는 이러한 점을 인식하고 적절히 보완하여 사용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