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검사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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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39회 작성일 24-02-25 16:56본문
심리검사는 신뢰성, 타당성, 객관성, 실용성의 네 가지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신뢰성은 심리검사의 측정에 일관성을 요하는 것이고, 타당성은 도구의 사용에 있어서 측정하고자 하는 것을 측정하는 것이다. 객관성은 심리검사의 도구를 다른 사람이 활용해도 동일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그리고 실용성은 검사사용에 있어서 실용가치가 있고 보편적으로 사용가능성이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상담사는 상담 장면에서 내담자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보다 나은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상담효과를 증진시키고 효율적으로 내담자에 관한 통찰을 얻고자 적절한 심리검사를 사용하게 된다. 심리검사의 효율성은 내담자가 상담과정 중에 말하기 어려워하는 주제들이 사정 결과를 통하여 나타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어떤 내담자가 상담 장면에서 심리검사 도구를 통하여 자신의 현재 처하여 있는 상태 즉 우울, 고통, 관계의 어려움, 자살 징후 등이 더 잘 표현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사정을 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 가지 검사만으로는 내담자의 의식적 사고뿐만 아니라 무의식적 영역에 대한 정보를 얻어내는 데는 한계가 있다.
심리검사는 총집(battery)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으며, 검사 총집은 개별적인 검사들이 모여서 구성된다. 각 검사들은 각기 다른 특정 심리기능을 측정하는 것을 전제한다. 검사 총집으로 얻어진 자료들은 교차 검증할 수 있는 수단으로 사용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내담자의 자아기능, 본능적인 힘, 방어구조 등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상담과정에서 모든 내담자에게 검사 총집이 필요하다는 것은 아니다. 총집이 사용되더라도 내담자의 여건과 상황 그리고 평가 목적에 따라 선별적으로 선택하여 활용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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