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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 개념화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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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67회 작성일 20-10-0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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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 개념화의 역사

 

Freud는 “The history of psychoanalysis" 책에서 억압(방어)이 정신분석의 가장 필수적인 부분이고 정신분석이 의지하는 기본원리라고 설명했다. 1890년대 이후에는 방어기제를 신경증적 증상을 형성하는 중요한 부분으로 간주하였으며 1926년에는 신경증을 야기 시킬지도 모르는 갈등상태에서 "ego"가 사용하는 모든 방법 기술들을 총괄하는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정의하였다.


“방어”라는 단어는 "The Neuropsychoses of Defense(1894)"에서 처음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 책에서 Freud는 히스테리, 공포증, 강박 그리고 환각 정신병(hallucinatory psychoses)에서 불쾌하거나 견딜 수 없는 생각들이 어떻게 방어되어지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이때 까지만 해도 억압과 방어가 때로는 의식적이고 때로는 무의식적인 과정인 것으로 개념화되었다.


1915년에 출간된 “Repression(억압) and the Unconscious(무의식)"이라는 논문에서는 억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억압은 불쾌감을 회피하기 위해 불쾌감을 느끼게끔 하는 내용 자체를 무의식속에 침잠시켜둠으로써 의식세계로부터 멀리 떼놓는 것을 의미한다.

강의 입문 “Introductory Lectures"에서는 퇴행을 하나의 방어로 설명하고 있다. “강박신경증에서는 본능적 충동이 생의 초기의 애욕적 단계로 퇴행함으로써 자아의 성숙을 방해하게 되는데 이때 퇴행이 비록 억압 자체는 아닐지라도 억압과 동일한 의미로 작용하게 된다.”


Freud는 억제, 증상 그리고 불안 “Inhibition, Symptoms and Anxiety(1926)" 이라는 책에서 방어는 신경증을 야기 시킬지도 모르긴 하지만 본능적 요구에 대항해서 자아를 보호하려는 의도에서 행해지는 모든 과정들을 의미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갈등을 다루기 위해 자아에 의해 사용되어지는 모든 기술들을 의미하는 일반적인 용어라고 정의하였다.


이 당시 Freud는 방어를 개념화하는데 있어 증상은 본능적 욕동 파생물을 방어하는데 있어서의 실패의 결과라고 하였으며 불안을 야기 시키는 주요 위험 상황들로는 대상 상실에 대한 두려움, 애정 상실에 대한 두려움, 거세 두려움 그리고 초자아에 대한 두려움을 갖도록 하는 상황들이라고 설명하였다.

 

자료: 대한가족상담연구소 부부가족심리상담사 교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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