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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체계 치료가의 분석적 가족치료 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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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963회 작성일 19-08-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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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체계 치료가의 분석적 가족치료 전향


이전에 훈련을 시켰던 학생들 중에는 구조적, 전략적 가족치료에 이미 익숙한 가족치료가들도 있었다. 그들 중 한 사람은 자신이 가족을 다루는데 있어 그리고 가족을 다루는 치료가의 작업을 감독한데 있어 매우 유능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녀는 자신이 “one-way mirro 뒤에 있는 supervisor처럼 행동하고 간섭하는 오즈의 마법사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녀의 능력은 정신분석적 가족치료의 초기단계로 이전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모호성을 견뎌내고 전이를 다루는 부분에 있어 경험이 부족했다. 치료가 진행 중일 때 그녀는 직접적이면서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경향을 보였다.


묵묵하게 받아들이는 수용적 태도를 배우는 것 그리고 가족의 주제를 따르고 가족의 불안을 관리하기보다는 그대로 두고 보는 것이 그녀에게는 힘든 과제였다. 그녀의 저항은 가족을 다루는데 대한 것이 아니라 가족을 철저히 경험하는데 대한 그리고 앎이 아니라 기다리는 고통스러운 감정에 대한 저항이었다.


이러한 저항은 고통을 이겨내는 치료가의 개인적 역량 특히 불안은 극복하는 역량이 부족한 것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저항은 가족 작업이 심화되어 감에 따라 점차 복잡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철저하게 연구되고 검토되어야 한다.


개인치료가들이 정신분석을 스스로의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지는 않지만 정신분석적 작업을 통하여 작업의 핵심을 접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반면에 비분석적 가족치료가들은 가족작업의 맥락(환경)에 접할 수 있다는 이점을 그들 스스로 그 이점을 높이 평가하고 또 거기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이 두 부류의 치료가는 이전의 그들의 이론적 배경을 정신분석적 가족치료를 학습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인용할 수 있으며, 치료가 진행되면서 점점 더 핵심에 근접하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저항을 직시하게 될 것이다.


자료: 대한가족상담연구소 부부가족심리상담사 교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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