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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세력: 정신분석학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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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86회 작성일 21-05-0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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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세력: 정신분석학파

 

정신분석학파는 프로이트(Sigmund Freud, 1856-1939), 에릭슨(Erick Erikson, 1902-1994), 융(Carl gustav Jung, 1875-1961), 아들러(Alfred Adler, 1870- 1939), 안나 프로이트(Anna Freud, 1895-1982) 등이 대표된다.


무의식을 인정하며, 무의식에 의한 의식세계의 지배를 주장한다. 정신분석학은 무의식의 중요성을 인정한 최초의 심리학파로 인간의 성격을 구성하는 세 가지의 요소 즉 원욕(id), 자아(ego), 초자아(superego)가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여기서 원욕은 성본능을 포함하는 각종 본능적 에너지의 저장소이며 자아는 현실원리에 따라 기능하는 의식차원이지만 초자아는 도덕과 윤리차원에서 양심으로 내면화된 것이다.(권육상, 2006; 김춘경 외, 2010; 이장호 외, 2008; 임종렬, 2001).


정신분석학에서는 초기의 인생경험은 무의식에 저장되어 있으며 이후의 행동과 삶의 양식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무의식을 이해하는 것이 현재의 행동과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된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이론이다.


정신역동 관점에서 프로이트(Freud)는 내담자의 문제를 인생초기의 경험에서 비롯된다고 보았으며, 과거의 억압된 무의식에 잠재되어있는 갈등의 경험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내담자가 겪고 있는 정신적인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유년기의 미해결과제를 치유해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한편 융(Jung)은 인간정신의 구조와 정신역동을 설명하면서 프로이트의 성욕과 정신생물학적인 결정론에 반대하였다. 그는 프로이트가 리비도를 성적으로 정의한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리비도를 창조적인 생명력이라고 개념화하였다. 이와 함께 융의 내향성 외향성(introversion-extroversion)은 성격을 구체적인 특질(traits)로 조명하여 성격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였다(권육상, 2006).

융은 내담자의 문제는 정신적인 내적 갈등에서 비롯되며, 내담자가 정신적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정신에 대한 자기분석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아들러(Adler)는 내담자의 문제는 인생초기에 형성한 생활양식에서 비롯된다고 보았으며, 내담자가 가진 긍정적인 자질을 개발하고 뚜렷한 목표의식과 노력을 통해 새로운 방향으로 자신을 변화될 수 있다고 보았다.

또한 의식과 무의식, 마음과 육체, 접근과 회피, 양가감정과 갈등의 양극성의 개념이 개인의 주관적인 경험으로서만 의미가 있다고 보고, 개인의 성격은 통일성과 자기 일관성을 전제로 한 자아가 일치된 통합된 성격구조를 이룬다고 하였다(김춘경, 2010).

현대 정신분석학 이론들은 사회사업분야의 사례연구와 오늘날 시행되는 거의 모든 형태의 정신치료(가족치료, 부부치료, 인지ㆍ행동치료, 게슈탈트치료, 단기역동치료)에 영향을 미쳤다(Mitchell & Margaret, 1996, 이재훈, 이해리 역, 200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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