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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unconscious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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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5-11-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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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unconsciousness)
 
  무의식이란 전적으로 의식 밖의 존재하는 것으로서 일생동안 경험한 지식이나 감정 또는 경험이 모두 저장되는 영역으로 인간의 마음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무의식은 인간정신의 가장 크고 깊은 심층에 잠재해 있으면서 의식적 사고와 행동을 통제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권육상, 2006: 137).

  정신분석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무의식적인 존재다. 사람들은 자신에 대하여 극히 일부분만을 깨닫고 있을 따름이며, 깨어있는 의식은 무의식의 지배를 받는다. 사람들이 겪는 심리적 문제는 무의식이 작용한 결과다. 무의식의 저장고에 고이 있어야 할 고통스런 기억들이 마음의 방어력이 약해진 틈을 타고 의식 상태로 올라오려 하는 과정에서 심리적 증상이 형성된다. 이런 의미에서 심리적 증상은 무의식적 활동의 결과이다(이장호 외, 2008: 63).

  무의식은 프로이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자각의 수준이다. 정신의 가장 깊은 수준에서 작동되는 것으로 우리가 자각하지 못하는 경험과 기억으로 구성된다. 무의식은 본능에 의해 지배되며 모든 행동의 배후에서 작용하는 중요한 추진력으로 소망과 욕망이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다.

  사회성이 전혀 포함되지 않는 인간의 내면으로 채워지는 무의식 속에는 당연히 사회적으로 지탄받을 금기된 성향과 욕망, 상상들이 들어 있다. 이루지 못할 사람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이나 버릇, 거친 행동이나 이를 실행에 옮기는 상상 등이 포함된다. 또한 기억 속에서 지워 버린 어린 시절에 겪었던 경험, 충격, 상처 등이 무의식에 항상 존재한다.

  이는 한 번 경험한 것은 그냥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무의식에 고착화 되어 연상상황(연상기억)에 의해 재활성화 되며, 상황에 따라서는 과거의 트라우마(충격)가 현재의 삶에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되기도 한다. 즉, 인간은 삶을 영위하면서 수많은 경험을 하며, 이러한 경험은 무의식에 쌓이면서 삶의 전부를 지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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