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 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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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11회 작성일 23-03-16 10:11본문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정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과 주제에 따라서 다르다. 심리ㆍ정신적 어려움을 갖고 있는 내담자는 그의 특이한 정서적 장애 때문에 그것을 근간으로 한 고집스러운 정서적 성향을 갖기 쉽다. 만일 우울증과 같은 성향이 있다면 이에 대한 많은 탐색이 있어야 한다. 탐색은 정서적 반응의 정도, 깊이, 집요함을 찾아내기 위한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
정동장애는 기분의 장애라고도 불리는 장애로서 우울, 희열과 같은 기분, 즉 한 인간의 지속적인 내적 감정상태의 장애가 결정적인 병리인 장애를 말한다. 기분이 극단적으로 우울한 상태를 우울증이라고 하며, 기분이 충전된 상태를 조증이라고 한다(권육상, 2006: 260).
상담사는 내담자에게 질문을 한다. 울고 있는지, 울고 싶은 느낌이 있는지 아니면 실망을 느꼈는지 또는 자기 자신을 해치고 싶은 생각 때문에 어려움을 겪은 일이 있었는지 등을 물어 본다. 내담자의 감정과 관련된 상담사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주의 깊게 듣고 이를 기록해 두면 그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는 감정과 사고의 내용 사이에 상당한 고리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내담자의 언행, 얼굴 표정, 태도의 표현 등 객관적인 감정 상태와 주관적인 표현들의 관계에서 무엇이 내재되어 있는가를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내담자의 정동과 사고의 내용이 비협조적이거나 부조화를 이루면 부정적 정서반응을 보일 수도 있다.
다시 말해서 불안과 슬픔에 관련된 말을 하면서 미소를 지어 보인다든지, 심각한 문제를 논하는데 웃는 행동을 하는 등의 상황에 맞지 않은 감정적 반응을 노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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