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ㆍ정서 발달에 미해결과제가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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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728회 작성일 15-05-02 18:05본문
~심리ㆍ정서 발달에 미해결과제가 미치는 영향
1. 미해결 과제
많은 사람은 살면서 과거 경험에 의하여 미해결 과제를 갖고 살게 됩니다. 어린 시절 부터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고, 말하고 싶어도 말하지 못하고, 그저 언제까지나 마음에 담아두고 걸리는 것들... 증오, 분노, 고통, 불안, 슬픔, 죄의식, 갖가지 상처 등이 억압된 감정으로 남아서 미해결 과제가 되고 그러한 감정이 강력해지면 개인은 선입견, 강박행동, 걱정 등으로 억압된 에너지와 자기 패배적 행동으로 괴로움을 당하게 됩니다. 미해결 과제는 언제나 우리 생활의 전경에 나타나 나를 지배합니다.
전경에 나타난다는 말은 언제나 어디서나 그러한 미해결 과제가 나의 생활 속의 행동에 영항을 주게 되어 편치 않은 생활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상담을 통해서 집중하게 되면 접촉이 일어나고 자각하게 되어 성숙된 인간이 되어 미해결 과제로 부터 자유스러워지면서 전경에 있던 미해결 과제가 배경으로 물러나게 됩니다. 형태 치료자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유연한 사람은 전경에 있던 미해결 과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면 자연스럽게 배경으로 물러나면서 전경과 배경이 유연하게 움직이지만 신경증적인 사람은 전경과 배경 사이의 상호작용이 유연하지 못하고 과거에 집착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출처: 네이버, 게슈탈트 상담 - 미해결과제, 전경, 배경 2012.07.22.
2. 마음의 창과 미해결 과제
1) 마음의 창
사람은 태어나면서 양육자의 훈육과 훈습에 의하여 간접적ㆍ직접적 경험을 하면서 성장하게 된다. 이때 양육자는 어머니가 될 수도 있고 아버지 또는 할머니 그렇지 않으면 파출부가 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양육자는 아기를 직접 기른 사람을 지칭하는 것이다. 아이는 양육자의 선험적 경험에 의하여 보고 배우고 습득하게 된다. 다시 말하면 건강한 사람이 양육하면 건강하게 양육을 하지만 경계선 성격(borderline personality) 소유자가 자녀를 양육하면 경계선 성격소유자를 양성하게 된다.
이와 같이 사람들은 자신이 경험하고 배웠던 지식 안에 마음의 창을 갖고 세상을 들여다본다. 예를 들면 어떤 석공이 길을 가다가 돌을 발견하여 몇 번 다듬어 주고 가다가 다시 돌아와서 돌을 쪼아주고 재 반복하다가 자신과 똑 같이 만들어 놓고 길을 떠나게 되었다. 이와 같이 사람들은 저마다의 기준과 틀을 갖고 세상 사물을 보게 되는 것이다.
2) 심리ㆍ정서 발달에 미해결과제가 미치는 영향
사람이 살면서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가지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 이는 살아가면서 개인의 생활, 대인 패턴에 영향을 미친다. 이를 미해결과제라 하는데 과거의 자각과 연관이 깊다. 이의 치유를 위하여는 분노, 불안, 슬픔, 고통, 괴로움 등 생각조차 하기 싫은 어두운 문제들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고 통합하여야 진정한 치유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미해결과제는 당사자가 현재 겪고 있는 갈등의 원인이 되며, 과거에 해결되지 못한 갈등이나 사건이 현재의 행동에 까지 영향을 주게 된다. 사람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자신의 형태로 만드는데 사용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을 잘해내는 사람들이 건강한 사람이다. 실제 현재 상황에서 문제를 느끼는 사람들은 과거에 미처 해결되지 못한 분노나 미움, 슬픔 같은 미해결 감정을 표면화 시키지 않도록 하는데 에너지를 묶어 두고 있다. 그러한 감정들을 표면화시켜, 직면할 때 에너지의 해방이 일어나고 더 많은 에너지들을 긍정적 생활을 하는데 사용하여 자신의 내부와 외부환경에서 일어나는 상황들을 제대로 자각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출처: 임향빈, 가족심리상담사 교육자료 중에서,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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