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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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930회 작성일 16-09-02 12:41본문
분노의 개념
인간은 사회화 과정을 겪으면서 자연스럽게 분노를 조절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그러나 표출하는 방식은 나이, 성별, 환경, 상황, 문화적 배경 등에 따라 강하고 거친 방식으로 또는 세련된 방식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 분노는 보편적인 인간의 감정이기는 하지만 이를 조절하지 못하고 분노를 수시로 표출하는 사람은 돌이킬 수 없는 감당하기 힘든 실수를 저지르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조절되지 않는 분노는 자신의 건강과 가족구성원, 사회에 피해를 끼친다.
분노는 언제나 기대와 반응이 서로 엇갈릴 때 생긴다. 받기를 원했는데 주지 않는다든지 일정한 양을 받으려고 했는데 받으려고 했던 양만큼의 반응을 받지 못했을 때 생기는 일방적인 감정이다(임종렬, 2002). 또한 분노는 우리가 스스로를 방어하는 쪽으로 행동하게 된다. 화가 났을 때 우리는 굉장히 격한 상태가 된다. 그리고 그 분노를 무기로 해서 자신을 보호하거나 자신의 권리를 위해 싸우게 된다(Bradshaw, 2011). 인지 행동적 관점에서 분노는 자신의 권리나 가치를 침해당했다는 신념과 생각의 신체적 및 생물학적 변화를 일으키며 나타나는 자연스런 감정이다(Pearson & Hall, 2006: Reivich & Shatte, 2002).
Spielberger 등(1985)은 분노표현 방식을 부정적인 표현방식인 분노표출과 분노억제로 분유하였고 긍정적인 표현방식인 분노조절로 구분하였다. 분노표출은 화난 얼굴표정과 과격하고 공격적으로 외현화 되는 행동, 타인과의 언쟁, 욕하는 행동 등으로 직접적으로 자신의 분노를 표현하는 것이다. 분노 억제는 분노를 느끼지만 내적으로 억압하고 분노를 유발한 대상을 피하거나 겉으로 자신의 불만사항을 피력하지 않아 타인이 알아차리기 어렵다. 분노조절은 자신의 분노 감정을 인식하고 안정을 찾기 위한 방법을 사용하며 흥분된 분노상태를 가라앉히고 상대방과 상황을 바르게 평가하려는 태도를 말한다(Spielberger, Reheiser & Sydman, 1995).
자료: 대한가족상담연구소 가족심리상담사 교재중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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