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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경험의 관련성
 
  자율적인 자아 성숙의 표명은 새로운 능력을 조장하는 현실 경험에 의해 상호 결정된다. 경험을 통해 자율적으로 성숙하는 자아잠재력은 다양한 방식으로 지지되거나 방해되고 유형화되며 형성되어 진다. 자아형성을 결정짓는 중심위치는 가족 내에서의 경험이다.

 

  장애가 청소년의 가족에 관한 연구에서 우리가 그 청소년의 손상된 자아자율성의 결과에 대한 가족경험의 관련성을 사정하기 위해 부모-청소년 관계의 측면들을 분리시키는 하나의 방법을 발전시켰다. 우리는 그 청소년을 향한 부모의 특징적인 행동을 정의하고 청소년 장애에 대한 그것 (부모의 특징적인 행동)의 관련성을 추론하려고 시도한다. 우리의 자료는 상호작용을 하는 가족집단에 대한 규칙적인 관찰과 조사면접, 심리검사, 그리고 심리 치료에서의 행동을 통한 부모와 청소년에 대한 심리적 사정으로 이루어진다.

   우리는 청소년기 후반(17세와 19세 사이)에 있는 30명의 청소년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연구했다. 이 사례들은 그 청소년들이 그들의 가족들로부터 최초로 지속적인 분리를 경험하는 동안 그들이 동료로부터 철회하도록 요구 받았을 때 심한 정서장애를 가졌던 사례들이다. 그 청소년들은 다양한 진단 즉, 급성 정신병, 경계선 상태, 심한 증상 신경증 그리고 행동화(acting-out)나 방해된 변화, 불일치(inhibited varieties)를 갖는 특성 장애라는 진단을 받았다.

   모든 이들 사례에서 우리들은 청소년의 매주 2내지 3시간의 개별적인 심리치료와 부부 단위의 부모들과의 매주 집단활동을 주 단위의 가족치료와 결합했다. 우리는 일련의 정밀한 관찰을 할 수 있는데 그러한 관찰로부터의 추론은 집단 내에서의 특별한 행동들로 표현되는 특별한 정신내적 조직에 대해 이루어질 수 있다. 우리는 또한 이러한 행동들의 결과를 관찰(조사)할 수 있다. 

   그 가족에 대한 우리의 관찰은 광범위한 영역의 동일시 과정에 관련된 자료의 범위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는 청소년과 부모 사이의 유사성을 결정짓는 경험을 일일이 지적하는데 관심이 있다. 동일시 과정은 성격 발달에 있어서 결정적인 중요성을 갖는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중요한 대상관계의 상황에서의 광범위한 영역의 학습을 나타낸다. 학습은 아동이나 청소년이 많은 특별한 상황에서 부모(또는 다른 중요한 사람)의 행동이나 사고를 관찰하고 이를 통해 부모가 하는 것처럼 경험을 조직화하는 것을 배운다는 점에서 모방적 행동일 것이다. 그러나 동일시의 출현은 이것보다 더 복잡할 지도 모른다.

 

  즉, 부모와 다른 중요한 사람들은 그들의 세계관을 특히 아동이나 청소년에 대한 그들의 견해를 적극적으로 그에게 강요할지도 모른다. 우리는 이러한 상호작용들이 광범위한 영역의 동일시 과정에 관련된 행동군을 나타낸다고 믿는다. 이들 상호 작용에서 그 자신에 관한 그리고 주어진 상황에서 가능한 것에 관한 청소녀의 견해는 그와 상황에 대한 가능한 것에 관한 청소년의 견해는 그와 상황에 대한 부모의 견해에 의한 특별한 방식으로 제한될 것이다.

 

  이것은 그 자신에 대한 부모의 견해와 체계적인 관련성을 가지며 또한 그 자신에 대한 독특한 견해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청소년 내에 설정하게 되는 하나의 토대될지도 모른다. 그것은 또한 동일시에 대한 추론을 야기 시킬 특별한 영역의 기능에 있어서 청소년과 부모 사이의 유상성의 출현을 가져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