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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감과 자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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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484회 작성일 18-01-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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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감과 자긍심

 

  원시적 자아는 취약하기 때문에 본능과의 관계에서 힘이 없고 외부세계와의 관계에서는 더욱 힘이 부족하다. 그러나 외부세계로부터 자아의 심리적 격리가 아직 미완성 단계이고 실제의 외부세계의 상황과는 관계없이 자기 자신 안에서 외부세계를 나름대로 편리하게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자아는 스스로 전능하다고 느낀다. 통제할 수 없는 흥분(자극)을 경험하거나 흥분을 배출하려는 이완 시도 작업에 스스로 협조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지각했을 때 전능감의 제한성을 느낀다.


   어린이가 성장하면서 겪어 가는 경험을 통해 자기는 전능하다는 전능감을 버리도록 강요하는 나약함을 느꼈을 때는 외부의 어른(어머니)이 전능하게 되기 위해서 자기로부터 격리되어 나간 독립된 대상이 되었다고 생각하면서 다시 그의 전능함을 나누어 갖는 방법으로써 함입(introjection)을 시도한다.

 

① 함입(introjection): 외부의 세계를 자아내부로 유입시키려 하는 시도로서 행해짐


② 투사(projection): 불유쾌한 감각을 외부세계에 유출해 버리는 것


③ 원시적 자기도취에서 느끼는 대양감(ocean feeling): 대양감, 함입, 투사는 비자아로부터 자아의 격리를 역행시키려는 시도로서 나타나는 것이다.


④ Freud “전화된 쾌락자아(purified pleasure ego)": 유쾌한 감각은 자아와 제휴 시키고 불유쾌한 자극은 비자아와 연결시켜 버리려는 발달단계의 현상.


⑤ 일차성 자기도취와 이차성 자기도취: 자아의 형태는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른 여러 가지 핵을 갖는다. 최후의 자아는 종합적인 핵의 통일에 의해서 이루어지며 자아의 퇴행상태는 원래의 핵으로 자아가 분열된 상태가 되는 것이다. 모든 죄의식은 자긍심을 경감시키고 이상적인 모든 것의 성취는 자긍심을 고조시킨다. 자긍심을 유지하기 위해서 계속적으로 외부세계로부터 자기도취에 필요한 칭찬과 인정, 사랑 같은 것을 공급받아야 할 필요성을 강하게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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