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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엄마랑 맞짱뜨는 딸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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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658회 작성일 15-07-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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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사회화 과정을 겪으면서 자연스럽게 분노를 조절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됩니다. 그러나 표출하는 방식은 나이, 성별, 환경, 상황, 문화적 배경 등에 따라 강하고 거친 방식으로 또는 세련된 방식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분노는 보편적인 인간의 감정이기는 하지만 이를 조절하지 못하고 분노를 수시로 표출하는 사람은 돌이킬 수 없는 감당하기 힘든 실수를 저지르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처럼 조절되지 않는 분노는 자신의 건강과 가족구성원 그리고 사회에 피해를 끼치게 됩니다. 분노라는 말 외에도 성질, 역정, 화 등의 단어도 ‘분개하여 몹시 성을 내는 인간의 감정’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분노나 격분은 종종 상대방에 대한 공격을 유발하는데,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시빗거리, 잔소리 중에 흔히 분노가 생기기 쉽고, 그렇게 폭발한 분노는 종종 크고 작은 싸움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가족이란 구성원들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심리ㆍ정서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희노애락을 함께하며, 서로를 보호하고 각자의 책임과 의무를 하여야 합니다. 님께서는 딸의 문제로 마음고생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특히 큰딸의 폭언과 거친행동은 가족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도리를 망각한 것 같습니다.
부모는 자녀가 성인이 될 때 까지 헌신적 사랑과 애정으로 보살펴 주어야 하며, 이를 위해 기본적인 교육 및 심신의 조화로운 건강과 안녕을 위해 노력하여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자녀는 부모의 헌신적 사랑에 감사하며, 부모에게 기쁨을 드려야 하는 의무가 따르게 됩니다. 이러한 관계가 적절히 균형을 이룰 때 건강한 가정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부모나 자녀가 일방적으로 받기만 하려고 하면 역기능적 사태가 나타나게 됩니다.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 안에 갈등이 생기기 시작하며 갈등의 폭에 따라 분노와 적개심이 표출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현재의 상황이 지속되면 될수록 서로의 마음의 상처는 더욱 커지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대안의 일환으로 일시적으로 서로가 떨어져 지내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큰딸이 성인이라면 더욱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족 내에서 갈등이 지속적으로 일어난다면 이는 헤어져야 할 때입니다. 현재 가족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냉철히 바라보고 지혜로운 판단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어머니와 딸의 문제가 일어나는 데에는 원인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원인을 찾아내고 해결하는 것을 스스로 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심리상담을 받아보실 것을 권합니다. 상담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시기 바랍니다. 대한가족상담연구소 소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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