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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갈등 (시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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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영이 엄마 댓글 0건 조회 5,354회 작성일 15-02-07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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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셔요. 답답한 마음에 글을 쓰게되였읍니다.  전 결혼13년차  초등학생2명을 둔 엄마입니다.  신랑이 시댁일이라면 아무리 바쁘고  피곤해도 거절하는법이 없읍니다.  결혼초 2 년간은 신랑월급을  한푼도못받았읍니다.  맛벌이여서 선뜻 월급을 챙기지 못하였읍니다.  처음에는 시어머니가  어련히  모아서 주시려니 하고 있었는데 낭비벽이  워낙 심하신 분이라 안되겠다싶어  2년만에 남편 월급 통장을 달라고 했더니 글쎄 통장을 받고보니 통장 잔고가 4만원 든 통장을 던져주시더라구요.  그간 13년을 십원한푼 못받고 살아왔는데  남편 월급조차 못받은 응어리때문인지 남편을 집안 모든 대소사에 불러내 머슴처럼 부려먹는 시부모님이 너무밉고 쉬는 날에도 피곤하다고 애들이랑 놀아주지도 않고 가족들이랑 외식한번 하느일 없는 이런 남편에게 짜증이라도 내면 오히려 저 한테 화를 내면서 이제 부모님과 인연을 끊고 지내자는 거냐고 반문합니다.  이런일로 계속 싸우는것도 지겹고  매일매일 아들한테 전화하는 시어머니도 마음에 안들고 이걸 이겨내 보려고 마음수련도 해보고 기도도 해봐도 시댁만 생각하면 울화가 치밀어 마음이 지옥입니다.  이런상황에서 제가 결혼생활을계속할수 있을지 걱정이됩니다.  어린  자식들 생각해서라도 참고 살아보려 하지만  참는다는게  시부모님  돌아가실날 기다리는 나쁜 며느리가되어 버리는것 같아 미칠것  같아요.  제 숨통좀 튀어주실수는  없나요.  지금 두서없는 제이야기  끝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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