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직장내에서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많아요. > 공지 및 게시판

~안녕하세요. 대한가족상담연구소 홈페이지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님께서는 40대 초반의 결혼 한 여성이고 친한 동료가 떠난 후 다른 동료들과의 관계형성에 어려움이 많으며 자신의 만든 틀 안에서 생각하고 괴로워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필요 이상의 피해의식으로 인해 삶에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은 만날 때가 있으면 헤어질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만나고 헤어지는 것을 자연스러운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는 가하면 헤어짐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관계 속에 살아가야 하기에 사회생활을 원만히 하기 위해서는 만나고 헤어지는 것에 어려움이 없어야 합니다. 특히 직장 내 동료와의 관계는 더욱 그러하다고 생각합니다.
님께서는 성장기에 애도와 분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성장기에 가까운 사람과의 이별에 어려움이 있으면 트라우마(충격)로 남아 무의식에 고착되어 삶의 과정에 어려움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즉 처음 헤어질 때 충분한 애도(떠나보내는 슬픈 마음) 기간을 갖고 서서히 마음의 준비를 거친 후 떠나보내면 그 후에 만나는 사람과의 헤어짐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님께서는 강인하고 무신경한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지만 이를 스스로 해결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희망적인 것은 님께서 문제점을 알고 변화하기를 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성격은 학자에 따라 선천적으로 타고난 기질이라 변하기 힘들다고 하는 학자와 후천적 학습영향에 의해 형성되어 표출된 모습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후자 쪽으로 성격은 본인이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님께서는 연구소에 방문하시어 상담 받기를 권합니다. 상담을 통하여 역기능적인 부분을 순기능으로 변화하여 삶의 질을 높이시기 바랍니다.  대한가족상담연구소 소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