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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언어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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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소희 댓글 1건 조회 7,995회 작성일 15-01-13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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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장님~
전 결혼 20년차 주부입니다. 고민 고민 하다가 이글을 올립니다.  창피하기도 하고 이렇게 살고 있는 내자신이 한심하기도 하고 허지만 제가 선택한 사람이니 그래도 끝까지 함께해야겠기에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고 살아 보고자 용기를 내였읍니다.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남편의 이상행동때문에  가족 모두가 엄청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10년전 어느날 갑자기 화장실에만 들어 가면 쌍욕을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저사람이 왜 저러지 하고 놀래서 내가 뭘 잘못했나나자산을 되돌아 보기도  하고 남편한테 직접 물어보기도 했지만 매번 남편은 우리한테 욕한게 아니라는 거에요. 직장에서 속상한 일이 있어서 그런거지 어떻게 당신한테 욕을 할수 있겠느냐고 하길래  처음에는 기분은 나빴지만 몇번은 그런가보다 하고 이해하려고 노력도 했고 놀란아이들한테도 그렇게 이해를 시켰는데 그게 계속  반복되다보나 저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화장실에서 하는  남편의 쌍욕 ×× 때문에  노이로제에 걸릴지경입니다.   우리한테  못마땅한게 있으면 차라리 직접 앞에서 욕을 하던가 하면 같이 욕을해주던가 한바탕 싸우던가 할텐데 왜 욕하느냐고 물어보면  우라한테 아니라고 딱 잡아 떼니 사람 환장하겠어요.  이런게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화장실에서 욕하는  남편심리는 뭘까 궁금해서 저도 한번은 화장실에 들어가서 큰소리로 욕을 해본적이 있었거든요. 남편들으라고  일부러그런데 기분이 정말이지 별루였어요.  스트레스가 더 쌓이더라구요.  보통사람은 화장실에 가서 샤워를 하면 기분이 더 좋아지는것 아닌가요?  그런데  왜?  ㅠㅠ  남편이 화장실만 들어가면  가족 모두가 긴장을 합니다.  그리고 욕을 듣고 나면 남편한테 정이 뚝뚝 떨어지고 하루종일 기분아 나빠요.   제 나름데로  어떻게라도 살아보려고 하는데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소장님의 조언이 듣고 싶습니다.  이런 경우 누가 상담을 받아야 하나요?  제글  끝까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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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사람이 모여 사는 곳에는 어쩔 수 없이 관계라는 상호 의존적인 거래가 있고 그 거래 속에는 크고 작은 갈등이 존재하게 됩니다. 사람의 행동이 겉으로 표출하기까지에는 그 사람의 내면의 세계를 이해하여야 합니다. 분노가 일어나는 원인은 중요한 사람에게 사랑받고 의존하고 인정받고자 노력했으나 이를 받아주지 않을 때 좌절을 느끼게 되고 분노와 적개심이 올라오게 됩니다. 이러한 분노가 안으로 내재화되면 우울, 조울 등으로 나타나고 밖으로 표출하면 폭력, 중독, 외도 등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가족이란 가족구성원들의 한쪽 발을 묶어놓은 것과 같이 앞사람이 움직이면 뒷사람도 움직일 수밖에 없는 정신적으로 밀접하게 연관 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이 가족은  서로의 심리와 정서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민소희님께서 결혼하신지 20년이 되었으며 10년 전부터 남편이 화장실에서 견디기 어려운 폭언으로 인하여 불안을 넘어 노이로제 걸릴 정도로 견디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민소희님의 현재 글의 내용만 가지고는 가족이 처한 상황의 원인과 치유를 위한 상담을 하기에는 부족해 보입니다. 따라서 민소희님께서는 연구소에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연구소 소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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